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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백신 소식에 화이자 관련주 들썩…국내 제약주도 급등

by 디노아 2020. 11. 10.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를 막는 데 90%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것입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홍역 백신(93% 효과)만큼 예방 효과가 강력하다는 뜻입니다.

 


화이자는 첫번째 투약 후 28일, 두번째 투약 7일 후 코로나19 보호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요구하는 효과는 50% 이상입니다.
과학자들은 최소한 75%의 효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어, 90% 이상의 효능은 상당히 높은 수치로 평가됩니다.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는 이 백신의 효과가 1년 넘게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 키웠다.
화이자는 백신 안전에 관한 데이터를 점검한 뒤 11월 셋째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심각한 안전 우려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화이자는 밝혔습니다.

 


이같이 화이자의 백신이 예상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자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관련주로 분류되는 제일약품도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27.74% 상승한 10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우리바이오도 5천790원으로 25.8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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