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자전차왕 엄복동' '질투의 역사' 등에 출연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
배우 송재호 / 최혁
더불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습니다.지난 1975년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의 주연 등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1982년 '꼬방동네 사람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등으로 스크린 주역으로 나섰습니다.
고인은 2000년대 들어서도 '살인의 추억' '그때 그사람들' '화려한 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으로 관객과도 소통했습니다.
고인은 지난해에도 '자전차왕 엄복동', '질투의 역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을 지닌 고인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 클레이 부문 심판으로 참여했으며 대한사격연맹 이사로도 활동했습니다.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0일 화요일입니다.
김정호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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