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에 접어든 배우 정우가 결혼 후 안정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1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영화 ‘이웃사촌’으로 스크린 컴백하는 배우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로, 정우는 극 중 도청팀장 대권 역을 맡았습니다.여기서 방송에서 결혼 생활과 관련한 질문에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답한 정우는 “결혼하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다들 안정적이라고 말씀을 해주는데, 그 느낌이 뭔지 잘 몰랐다”면서 “한해 두해 지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락함, 안정적인 느낌이 확실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2001년 영화 ‘7인의 새벽’으로 데뷔한 정우는 2009년 영화 ‘바람’으로 주목받은 이후 존재감을 드러내며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됐습니다.
2013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오빠’ 김재준 역할로 큰 인기를 얻은 정우는 영화 ‘쎄시봉’, ‘희말라야’, ‘재심’ 등에서 주연을 맡아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선보였으며, 2016년 동료 배우 김유미와 결혼해 같은 해 첫째를 득녀했습니다.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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