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전면에서 혁신을 외치며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 반열에 올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회장은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1942년 경북 대구에서 출생했습니다.
일본 와세다 대학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했습니다.이 회장은 아버지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후인 1987년 12월부터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경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회장은 취임식 당시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2의 창업을 선언했습니다.실제 이 회장은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외쳤습니다.
삼성은 그 결과 1992년 세계 최초로 64M D램 개발을 시작으로 반도체, 스마트폰, TV 등에서 글로벌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기업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후 병상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6년만에 부고 소식을 알렸습니다.이 회장의 장례는 삼성전자와 유족 결정에 따라 회사장으로 치러집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습니다.김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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