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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모병제 찬성 "성 높여 국방력 강화해야" | KB

by 디노아 2020. 10. 19.

현재 국내 병역제도는 성인남성에 대한 징병제(徵兵制)와 모병제가 혼합돼 있습니다.
KBS 는 16일 자사 국민패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5%가 '모병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병제를 찬성한 응답자 중 그 이유에 대한 질문의 답은 '전문성을 높여 국방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2.9%로 가장 많았으며 '인구 감소를 대비한 병력 구조 개편의 필요성 때문'이라는 응답이 21.8%로 뒤를 이었습니다.
모병제에 반대하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33.4%가 '남북 대치 상황'을 꼽았고 28.4%가 '지원자가 많지 않아 모집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모병제를 도입할 경우 적정 월급이 얼마냐는 질문에는 41.6%가 '200만원 미만', 39.3%는 '200만~25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습니다.
여성 징병제 도입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이 52.8%, 반대가 35.4%로 나타났습니다.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병역 혜택에는 찬성이 44.7%, 반대가 47%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지난 9월 22일~25일까지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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