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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어린이집 1곳’…학대 의심돼도 속앓이

by 디노아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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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어린이집 1곳’…학대 의심돼도 속앓이
‘장애아동 어린이집 1곳’…학대 의심돼도 속앓이
어제(13일) 경남의 한 장애아동전문어린이집의 아동 학대 의혹을 보도해드렸는데요.
이 어린이집은 사천시에 하나밖에 없는 장애아동전문어린이집입니다.
이 어린이집은 사천시에 하나밖에 없는 장애아동전문어린이집입니다.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와 군 지역에는 장애아동을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한 곳뿐인 경우가 많아 학부모들은 학대가 의심돼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지난달 15일 저녁, 아이의 머리에 상처가 난 것을 발견하고도 폐쇄회로TV를 보여달라는 말조차 꺼내지 못했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사천에서 유일한 장애아동전문어린이집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아동전문이나 장애아동통합어린이집은 보육교사 1명이 세 명의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돌보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남에 장애아동을 전문적으로 돌볼 수 있는 어린이집이 1곳뿐이거나 아예 없는 자치단체는 모두 11곳.
하지만 경남에 장애아동을 전문적으로 돌볼 수 있는 어린이집이 1곳뿐이거나 아예 없는 자치단체는 모두 11곳.
사천시와 밀양시, 창녕군 등 7개 시·군에는 장애아동전문이나 통합어린이집이 각각 한 곳만 있고, 의령군 등 4곳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사천시와 밀양시, 창녕군 등 7개 시·군에는 장애아동전문이나 통합어린이집이 각각 한 곳만 있고, 의령군 등 4곳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학대나 관리 소홀이 의심되더라도 어린이집을 옮기기 어려워 학부모들이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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