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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90% 예방 효과"..."이달 말 긴급사용 승인 기대"

by 디노아 2020. 11. 9.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현재 대규모 임상시험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의 기대치인 50~75%를 뛰어넘는 것이어서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됩니다.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등 외신들은 이같은 일제히 타전하고 코로나19 팬데믹과의 싸움 과정의 중대한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화이자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 손잡고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과를 통해 두 회사는 대규모 임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데이터를 얻어 낸 첫번째 제약사가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두 회사는 지금까지 임상시험에서 심각한 안전상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이달 말 미국 당국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만약 긴급 사용 승인을 받더라도 초기 사용량은 많이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소식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다른 회사의 백신 그리고 유효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고 로이터는 분석했습니다.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확진자 수가 새 기록을 써 병상이 부족하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백신 개발의 결정적인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우선 16세에서 85세에 대해 긴급 사용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험은 9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화이자는 유효성을 확정하기 위해 테스트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화이자는 전체 테이터가 확보되면 논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1억 개의 백신을 하는 내용의 19억5,0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미국 정부와 체결한 바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일본과도 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두 회사는 올해 최대 2,500만 명에게 할 수 있는 규모의 백신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최대 13억 개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맹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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