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이혼 후 근황을 전했습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장윤정이 출연했습니다.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가 그를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여기서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춘 장윤정은 "요즘 육아하느라 살이 좀 빠졌습니다.
큰 애는 고3이고 작은 애는 중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두 딸과 저 이렇게 셋이 산다"라며 "혼자 된지는 3년 정도 됐습니다.
두 딸과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라고 이혼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장윤정은 지난해 8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로 20년 만에 예능 신고식을 치르며 복귀를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장윤정은 방송 복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1987년에 미스코리아 당선돼서 결혼을 했지만 싱글맘이 됐습니다.
아이들과 살다가 복귀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따.
더불어 그는 "지금 또 한 번 배우로서 도전해보면 어떨까 해서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장윤정은 1970년 개띠로 올해 50세 입니다.
이에 박원숙은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 대구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진으로 당선됐습니다.
한국인 최초 미스 유니버스 2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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