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습니다.
장 초반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가 결정된 뒤 상한가 상승)’을 기록한 뒤 상한가는 풀렸지만, 여전히 공모가(13만5000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빅히트 주가 급등으로 최대주주인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국내 주식부자 6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빅히트 지분을 증여받은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돈방석에 오르게 됐습니다.
여기서 빅히트 주가는 시초가가 27만원(공모가의 2배)으로 정해진 다음 상승제한폭(30.00%)까지 치솟으면서 35만1000원이 됐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15일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있습니다.
빅히트 주가가 급등하면서 빅히트 지분 34.74%(1237만7337주)를 보유하고 있는 방 의장의 지분 값는 현재 3조6000억원 수준입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현대차(005380) 1139만5859주, 현대모비스(012330) 677만8966주, 현대제철(004020) 1576만1674주, 현대글로비스(086280) 251만7701주를 갖고 있는데 전날 종가 기준으로 이들 주식의 값는 총 4조4594억1260만원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도 나란히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먼저 방 의장은 빅히트 상장에 먼저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각자에게 보통주 47만8695주를 인당 6만8385주씩 균등하게 증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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