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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된다

by 디노아 2020. 10. 1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릅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도 정주영, 정몽구 회장에 이은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했습니다.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4일 긴급 화상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14일 오전 7시 30분 긴급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해 정의선 체제를 본격화한다”면서 “지난 12일 긴급이사회 개최 사실을 통보했고 화상회의인지라 예행연습도 한 차례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대차 측은 안건이 1개라는 사실만 이사들에게 공지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3월 정몽구 회장이 내려놓은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으면서 사실상 현대차그룹 총수로서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르면서 현대차의 미래차 사업 추진에도 더욱 속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세계 최초로 수소트럭 양산 체제를 갖추고 유럽 수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차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할 대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현재 대장게실염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정몽구 회장은 병세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이 지금 회장직에 오른 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화재와 중고차 시장 진출 역풍, 현대차 직원 근무 태만 논란 등으로 뒤숭숭한 현대차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고 있습니다.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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