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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여론조작' 김경수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 기대"

by 디노아 2020. 11. 6.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경수 지사  김도훈  =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황재하 최재서  =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항소심 선고 공판에 6일 출석했습니다.
김 지사는 여기서 오후 1시 40분께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선고 공판 출석을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늘색 넥타이에 검은 정장 차림으로 도착한 김 지사는 마스크를 쓴 채 포토라인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김 지사는 현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박광온 의원과도 인사를 나눈 뒤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김 지사는 일명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께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로 기소됐습니다.
대선 이후에도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도록 하고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청탁한 드루킹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있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김 지사에게 댓글 조작 혐의에 징역 3년 6개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항소심 선고공판 출석하는 김경수 지사  김도훈  =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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