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로 논란이 있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가 의결됐습니다.
6월말 기준 코오롱티슈진 주식을 들고 있는 개인 투자자는 총 6만4555명으로, 이들은 총 2107만3331주 가량(총 발행 주식의 34.48%)을 들고 있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코오롱티슈진 시총만 1688억원 수준입니다.
한국거래소는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오롱티슈진이 이의신청을 하게 되면 거래소 측은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개선기간 부여 여부 포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하거나 누락했다고 판단해 이 회사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인보사 파문과 별개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3월 16일 2019 사업연도 외부감사인 의견거절과 지난 8월 28일 2020 사업연도 반기 외부 감사인 의견거절 등으로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거래소는 지난 4월 14일과 지난 9월 21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내년 5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7월 21일 발생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횡령·배임 혐의 발생)와 관련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감사의견거절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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